Urban Regeneration by GSA

2021 Ulsan Buk-gu JeongJa-Port & Gangdong-dong Urban Regeneration

울산 북구는 강동동 정자항 주변 노후주거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나선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정자항 주변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 착수해 지역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핵심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뉴딜사업 공모는 2020년 가이드라인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재생사업을 선행한 지역만 응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해부터 오는 6월까지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정자항 일원에서 커뮤니티 거점 조성, 마을기획가 양성, 7080 골목문화 기획, 마을안내 기반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해 주민 참여기반조성과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활성화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지역은 정자항을 중심으로 북정자와 남정자 일부를 포함하며, 사업대상 면적은 13만㎡로 일반근린형에 해당한다.

일반근린형은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근린상권까지 포함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정자활어직매장과 주변 횟집을 아우르는 세부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북구는 정자 도시재생사업 활성화계획에 가자미·미역·대게 등 지역특산품 뿐만 아니라 정자해변·등대와 같은 경관자원, 빈집·공터·주민 이야기와 같은 다양한 인문사회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핵심사업을 발굴, 제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달 말 부터 현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등 본격 활성화계획 용역에 들어가며,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과 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세부사업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북구는 최종 활성화계획을 수립 후 공청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강동동은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도시개발사업 지역 이외 지역은 도시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이 노후돼 지역간 생활수준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에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11곳의 활성화지역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염포·양정, 화봉, 이화·화정 3개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3월 울산매일 발췌

2021 Ulsan Jung-gu Taehwa-dong Urban Regeneration

중구는 태화강국가정원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태화동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용역을 추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 용역을 통해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하고 이와 함께 도시민박 등의 인프라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태화강국가정원 인근에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관광객들이 많은데다 고부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시설 확충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모텔이나 호텔 등의 일반적 숙박시설이 아니라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게스트하우스, 소형민박 등 도시민박 확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각종 법령 규제 때문에 태화강국가정원 인근의 숙박시설 확충이 여의치 않다. 국내 민박업 제도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농어촌민박업으로 구분된다. 외국인 관광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관광진흥법, 농어촌민박업은 농어촌정비법으로 규정한다. 현재 대안으로 거론되는 게스트하우스 등은 민박업으로 분류되지만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태화·다운동은 도시지역이어서 도시민박업 등록시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내국인 대상으로는 숙식 제공이 안된다. 내국인까지 가능하게 하려면 관광진흥법 등 법령이 개정돼야 하나 현재 국회에서 계류중이다.

중구는 이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태화·다운동이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되면 관련 법령 개정 없이도 마을기업 등록 등을 통해 내국인에 숙식제공이 가능한 게스트하우스, 소형민박 운영이 가능해진다.

중구는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관광진흥법 개정 통과를 지속 건의하는 한편 태화·다운동의 도시재생사업지구 선정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 용역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4월 경상일보 발췌

2021 Ulsan Jung-gu “Wake Up! Our Walled City!” Awarded Grand Prize by The Ministry of Land

울산 중구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21년 제6회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지역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는 전국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도시재생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중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깨어나라! 성곽도시’의 일환인 마을해설 프로그램이 ‘지역 활성화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주민협의체 역사문화분과 소속 주민들이 중심이 돼 주민 및 관광객에게 마을의 이모저모와 병영성 등을 소개하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2021년 12월 울산제일일보 발췌